도봉구,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통일준비 부문 대상
북한이탈주민 지속적 지원으로 이들의 안정적 정착 도와
2024-09-2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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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통일준비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통일준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헌대상은 세계일보가 주관하며, 지역갈등 해소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평화통일의 초석을 놓는 데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도봉구는 통일준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단발적인 물질적 지원이나 일회성 행사 개최가 아닌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통일 준비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봉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를 반영한 ‘도봉형 북한이탈주민 정착돌보미’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 사업은 동네 이웃을 정착돌보미로 지정해 북한이탈주민과 2:1로 매칭 지원하는 주거 밀착형 교류 사업으로, 월 2회 이상 만남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통일 준비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