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브레이킹팀 권성희 선수가 「브레이킹 K시리즈 2차 대회」 비걸 부문에서 최종 우승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브레이킹팀 권성희(스태리) 선수가 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브레이킹 K시리즈 2차 대회」 비걸 부문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

권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이번 시리즈 우승으로 연말에 개최될 「브레이킹 K시리즈 파이널」 무대에 직행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일반부 비보이 부문에서는 도봉구청 소속 최정우(밀리), 오철제(에프이), 박원빈(재즈베어) 선수가 각각 3위, 4위, 5위를 기록하며 모두 파이널에 진출했다.

또, 중등부 최강자로 불리는 엄혜성(비원) 선수는 중등부 부문에서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중등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은 파리올림픽 출전으로 인해 1, 2차 대회에 불참한 김홍열(홍텐)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브레이킹 K시리즈 파이널」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우성 감독은 “도봉구의 브레이킹팀에 대한 적극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향후 출전하는 파이널 대회와 국내외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단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