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평등 캠페인에 참여한 도봉구민들이 구민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6일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양성평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봉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양성평등 인식을 확대하고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함께 목소리를 높이며!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 양성평등 캠페인’과 ‘함께해요! 9.6 양성평등 캠페인’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캠페인에서는 센터의 이주배경 이용자들이 각자의 언어로 팻말을 제작해 쌍문역 거리로 나가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들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했다.

두 번째 캠페인은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양성평등주간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기는 양성평등 관련 퀴즈 활동이 이뤄졌으며, 특히 ‘남성과 여성에게 부여되는 성적 고정관념’을 주제로 한 퀴즈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 문제를 환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성평등 인식이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가족센터는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 상담, 사례관리, 돌봄품앗이, 아이돌봄 서비스, 한국어 교육, 한국 사회 정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