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 추석맞이 행복 나눔 실천
관내 기관 후원받아 송편과 음료 등 400세대 선물
2024-09-2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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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성배)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복지관 강당에서 번3동 지역주민 320세대와 수유1동, 수유2동 80세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추석맞이 물품을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들은 송편 1kg과 식음료 500ml 1개를 선물하며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을 맞을 것을 기원했다. 후원 물품은 KB국민은행 수유동지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북지사, 국민연금공단 성북강북지사 후원을 통해 마련했다.
한 지역주민은 “늘 명절에는 홀로 보냈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찾아와주니 웃을 일이 많아진다”면서, “송편도 받아 명절 느낌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도 “명절 행사를 통해 직접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성배 관장은 “지역 밀착형 복지관으로서 지속적인 명절 행사를 통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지역 돌봄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하며 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복지관이 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