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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 시의원, “공동주택 화재 예방 대책 시급해” 스프링클러 미설치 1만 곳 넘어 안전대책 마련 촉구 2024-09-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박석 서울시의원

박석 시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3일 서울시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공동주택 화재 예방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발생한 도봉구 아파트, 인천 아파트 주차장, 부천 숙박업소 화재 사례를 언급하며 “스프링클러가 없거나 작동하지 않아 초기대응에 실패해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시 내 스프링클러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단지가 1만 곳이 넘는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주거문화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인천 전기차 화재 이후 <건축물 심의기준> 개정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관련 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신축시설에만 적용되는 대책”이라며 기존 건물에 대한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화재 대응 문제를 지적하며 “층고가 낮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우므로, 질식소화포 등 설비를 활용한 빠른 초동 대처가 가능하도록 입주민 대상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기적으로는 지하주차장 층고 기준 개선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도 요청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에어컨 관련 화재 증가 추세를 언급하며, 에어컨과 실외기의 안전한 설치 및 관리에 대한 입주민 인식 강화 등 안전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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