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애 의원, 폐원 어린이집 활용 복지시설 설치 제안
“부지 확보 쉽고 신축 비용 절감할 수 있어 바람직”
2024-09-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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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애 강북구의원
유인애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강북구의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100세 건강 플러스 센터’와 아이들을 위한 ‘서울형 키즈카페’ 설치를 제안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저출생 시대에 접어들면서 강북구 내 어린이집이 2013년 184개에서 현재 106개로 줄어드는 등 심각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강북구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013년 14.3%에서 2023년 23.8%로 증가하며, UN의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이미 초과했다. 그러나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부족해 경로당 외에는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유 의원은 군포시의 사례를 들며 “폐원한 어린이집 부지를 활용하면 부지 확보가 쉽고 신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수유3동의 폐원 어린이집 2곳 중 한 곳은 서울형 키즈카페로 전환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인애 의원은 집행부가 서울시와 협력해 폐원 어린이집을 100세 건강 플러스 센터와 서울형 키즈카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