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소리가 도봉구의 정책이 됩니다”
도봉구, 아동·청소년 ‘열린토론회’ 개최 목소리 반
2024-09-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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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토론회를 마치며 도봉구의 청소년들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8월 31일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성 설정과 구체적인 과업 마련을 위해 ‘도봉구 아동·청소년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공개모집과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청소년기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초·중·고등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공유 및 보고회와 OX 퀴즈가, 2부에서는 4개 아동친화도 영역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 놀이 공간 확보, 학교 앞 통학로의 안전 알림판 설치 등이 있었다. 이러한 의견들은 향후 ‘제3기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2025~2028)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도봉구 아동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권리 향상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2025년 재인증을 앞두고 아동의 안전한 생활과 권리증진 관련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