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이 현실로’ 도봉구 지역사회보장 정책 발표회 개최
‘경계선지적기능 아동 양육자를 위한 컨설팅 교육’ 최종 선정
2024-09-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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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도봉형 지역사회보장 정책 인큐베이팅 Start-up 제안 발표회를 마치며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8월 29일 ‘제1회 도봉구 지역사회보장 정책 인큐베이팅 Start-up 공모 제안 발표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6개 실무분과가 참여해 각 분과에서 발굴한 신규 복지사업을 발표했다.
어르신분과에서는 ‘제2의 인생 축하패키지’를 제안해 노후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할 방안을 모색했다. 여성분과는 ‘도봉 거주 외국인을 위한 자국어 도봉 뉴스 제작’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1인가구분과는 ‘11일은 솔로데이: 찾아가는 1인 라이프 마켓’을 통해 1인가구의 다양한 생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보육·돌봄 분과는 ‘경계선지적기능 아동의 양육자를 위한 컨설팅 교육’을 통해 아동 양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심사는 도봉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위원, 지역 복지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보육돌봄 분과의 ‘경계선지적기능 아동의 양육자를 위한 컨설팅 교육’이 2025년 도봉형 복지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선정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발표회가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