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신청사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진범)는 경기도 의정부시 회룡로에 신청사를 마련하고 5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의정부시 박지혜 국회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및 관련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의정부시와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전 기무부대 자리였던 회룡로에 부지면적 3,454㎡, 연면적 1,86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사는 북한산 선인봉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바위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천연 사비석을 활용했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최고등급을 취득했다.

윤재은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행정과장은 “이번에 마련한 신청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국민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공원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