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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 시의원, SH공사에 서울 주택공급 집중 촉구 “3기 신도시 참여보다 서울 내 주택 공급 시급해” 2024-09-1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박석 서울시의원

박석 시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3일 열린 SH공사 업무보고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서울 내 주택공급에 집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하계5단지 등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정비사업의 지연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업 발표 후 2년이 지났음에도 사업계획승인조차 받지 못했다”며, “불필요한 데 시간을 허비해 당장 필요한 공공주택 공급은 이뤄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SH공사의 3기 신도시 참여 시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SH공사가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에 여러 차례 3기 신도시 참여를 요청했으나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SH공사가 추진 중인 골드시티 사업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 의원은 “건설 경기가 냉각되고 서울시 내 주택 공급이 시급한 만큼 SH공사는 한정된 재원을 다른 지역이 아닌 서울시 내 사업 추진에 쏟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SH공사가 기획보다는 실행 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의 계획과 중복되는 용역을 발주했다가 취소한 사례를 들며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박석 의원은 LH가 서울의 비아파트 공급 정상화까지 공공주택을 무제한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과 대조적으로 SH공사의 행보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SH공사가 서울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는 주택 공급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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