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도봉노원지사(지사장 허용진)는 추석을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이는 명절 기간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을 활용해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홍보기간 동안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 안내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도 기초연금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4년 5월 기준으로 약 664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4년 기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인정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213만원, 부부가구의 경우 340만8000원 이하로 설정돼 있다. 

공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우편이나 모바일로 안내하고 있으며, 수급희망 이력관리를 신청한 어르신들에게는 기준 변경 시 추가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격오지 거주자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뵙는 서비스’를 운영,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신청을 도와준다.

허용진 지사장은 “이번 추석에 가족과 이웃이 모이는 기회를 통해 주변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도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신청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