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도봉사무소, ‘숲속 태교여행’ 프로그램 운영
임신부 대상 오감 활용한 숲속 힐링 체험 제공
2024-09-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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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 태교여행 참여 부부들이 자연 속에서 ASMR 체험을 함께 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진범)는 임신부 가족을 위한 국립공원 숲속 태교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5월과 6월 총 40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1박 2일로 구성됐으며, 첫날에는 오감 활용 자연 해설, 태명 나무 목걸이 만들기, 부부 필라테스 체험, 전문가 특강 등이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김성호 생태작가를 초청해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에 대해 배우고, 부모 선언문 작성 시간을 가졌다.
강홍규 탐방시설과장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생태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