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 ‘2024 지역문화기록단’ 위촉
소실될 위험 있는 도봉 문화자료 수집·보존 앞장
2024-09-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도봉문화원 지역문화기록단으로 위촉된 활동가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최근 ‘2024 지역문화기록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기록단은 현대사회에서 소실될 위험이 있는 도봉구의 문화자원과 주민의 옛 기억을 수집하는 시민 기록 활동가들로 구성된다.
위촉된 인원은 총 9명으로, 이들은 도봉구 곳곳에서 지역문화 조사 및 수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에 앞서 진행된 지역문화기록자 양성과정은 구술채록 및 자료 수집을 위한 역량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도봉지역사, 유·무형 민속자료 취급법, 구술채록, 현장답사 등 기초 이론교육과 실습이 포함됐다.
이들이 수집한 자료는 지역문화조사 보고서로 작성되며, 향후 도봉지역 문화콘텐츠 개발과 도봉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도봉문화원 관계자는 “역량을 갖춘 시민 인력과 함께 도봉구의 소실되어가는 문화자원을 기록해 보존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사업 취지를 밝혔다.
지역문화기록단 및 관련 사업 문의는 도봉문화원 홈페이지(www.dobong.or.kr)나 사무국(02-905-4026)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