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차량 역주행을 방지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해주는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 예시 모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차량 역주행 등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를 차량용 방호울타리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차량의 이탈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 일환이다.
새로 설치되는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8톤 차량이 시속 55km로 15도 각도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며, 기존의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보다 훨씬 강화된 제품이다.
구 관계자는 “이용자 분포와 보행량 등을 검토해 교체가 시급한 곳에 먼저 설치하고, 이후 서울시 예산과 구비를 통해 점진적으로 설치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적으로 시범 설치될 구간은 선덕고 일대 통학로(어린이 보호구역) 약 120m 구간이다. 이 지역은 선덕중·고등학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동북초등학교 등 학생들이 많이 통행하는 학교 밀집 지역으로, 보행자 안전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높다.
구는 오는 9월 중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치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위험이 되는 요소에 대해 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 보도 확장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창도초등학교와 쌍문초교~효문중·고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정비해 보도폭을 확장하고 평탄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