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환 부의장이 일본 아이치현립대학 연수 학생들과 만나 발달장애 아동 돌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힘, 강북1)이 발달장애 아동 돌봄 기관 등 서울의 사회복지기관을 탐방하기 위해 서울시를 방문한 일본 아이치현립대학 연수 학생들을 만나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아이치현립대학 교육발달학과와 사회복지학 전공 학생 9명과 인솔 교수 2명은 서울기독대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종환 부의장 초청을 받아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이들에 대한 실효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기”라며 학생들을 반겼다. 

특히 일본의 사회복지체계가 촘촘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방문이 일본 학생들에게 “서울의 여러 사회복지 기관을 방문해 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연구하고 탐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일본에서도 한국처럼 발달장애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추세를 인식하고 있다”며, “이는 기후 환경 문제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가족 중심의 돌봄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기관이 함께 돌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