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섭 부의장, 도봉구의회-삼각산포럼 간담회 참석
“강북구 발전 위해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필요해” 강조
2024-08-2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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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섭 부의장 등 삼각산포럼 회원들이 도봉구의회를 방문해 안병건 의장과 강북구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윤섭 부의장은 삼각산포럼(비영리단체)이 개최한 강북·도봉 케이블카 추진 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간담회에는 전 서울시의원인 삼각산포럼 이성희 회장, 안종만 명예회장, 조윤섭 부의장, 유인애 의원 등이 참석해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과 함께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강북구 삼각산포럼은 2006년부터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해왔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인근 도봉구는 지난해부터 약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케이블카 등 관광 인프라 설치·운영을 포함한 ‘도봉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용역의 결과에 따라 도봉산 관광케이블카를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며, 창동 서울아레나 공연장 및 창동 권역의 문화시설과 도봉구 역사·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관광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윤섭 부의장은 강북구가 20년 가까이 북한산 케이블카를 추진해왔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고 언급하며, “강북구도 역사·문화·관광도시에 걸맞게 작은 행사에만 집중하지 말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강북 발전을 위한 북한산 케이블카 추진을 고민하고 움직일 때가 됐다”면서, “강북구민의 의견과 마음을 모아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