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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문화원 편지문학관이 세계 편지의 날을 맞아 편지 낭독 콘서트 ‘편지의 밤’을 개최한다.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 편지문학관은 오는 30일(금) 저녁 7시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편지 낭독 콘서트 ‘편지의 밤: 사랑을 담은 글자들’을 개최한다.
9월 1일 세계 편지의 날을 맞아 열리는 <편지 낭독 콘서트>로 지역주민에게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학 감성을 담은 공연을 선사한다.
콘서트에는 『사라지는, 살아지는』,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로 활발한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안리타 작가를 초대했다. 진행은 신예원 아나운서, 공연은 김홍석 듀오가 참여하며 ‘사랑을 담은 글자들’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갖고 있을 사랑의 기억과 추억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사랑편지도 소개된다. 안리타 작가의 큐레이션에 따라 선정된 편지는 현장에서 낭독되며, 그 속에 담긴 감성과 추억을 함께 이야기한다.
사연 편지는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직접 쓴 편지나 과거의 추억이 담긴 편지를 편지문학관 이메일(letter@dobong.or.kr)로 보내면 된다.
편지문학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편지 낭독 콘서트로 편지의 가치와 문학적 성격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낭독콘서트는 무료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편지문학관은 이외에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관람신청은 편지문학관 홈페이지(https://letter.dobong.or.kr/)를 참고하거나 편지문학관(02-998-402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