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생활 속 다산(茶山) 사상’에 참여할 제26기 수강생을 오는 9월 4일(수)까지 모집한다.
‘생활 속 다산 사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활 철학과 실학사상을 배워볼 수 있는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산연구소 관계자, 대학교수 등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구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9월 12일(목)부터 12월 5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 인문교양 강좌를 통해 깊이 있는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강북구민 및 강북구 소재 사업체 운영자로서 모집인원은 60명, 수강료는 3만원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강북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유선(☎02-901-6304)신청하거나 방문(강북구 한천로 1035, 10층) 신청하면 된다.
주 강의 내용은 다산 정약용 사상 및 인문교양 강좌로 ▲인문학 관점에서 본 다산의 생애와 사상 ▲다산의 실사구시적 효와 인성교육 ▲다산 정약용의 가족사랑 ▲기후위기와 사회복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과 서비스 등이다. 수원 화성과 남양주에 있는 다산 유적지 현장 답사 2회도 마련돼 있다.
수강료 면제 및 감면 대상은 증빙서류 제출 시 적용되며, 면제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및 주거급여법에 따른 수급권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다. 감면자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록된 장애인,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세 자녀 이상 가정의 부모와 자녀에게 50%의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다산사상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