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의회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구 담당자, 연구용역 참여 교수들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마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는 14일 의회 3층 제1위원회실에서 ‘도봉구의회 저출생 대응 정책 연구회’ 발족식을 갖고 이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도봉구청 가족정책과장, 출생다문화팀장 및 담당 주무관, 그리고 이번 연구회의 연구용역을 진행할 극동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3명이 참석했다.

‘저출생 대응 정책 연구회’는 강신만 대표의원을 포함해 강혜란, 정승구, 이강주, 황수빈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MZ 청년들의 결혼 및 출산 관련 인식 변화와 영유아 가구의 삶의 실태를 파악해 출산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집중한다.

연구용역은 △도봉구 행정인구 및 가구 데이터에 기반 한 지역특성 분석 △(예비)출산양육가정 대상 설문조사 및 정책 수요 분석 △출생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 및 관련 핵심사업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11월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 강신만 대표의원은 “도봉구만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을 위해 (예비)출생양육가정 대상 설문조사와 FGI 연구를 꼼꼼하게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고, 연구회 소속 의원들 역시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