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환 부의장(가운데)이 제6회 동북아시아 시장 포럼 개막식을 마친 후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환 부의장이 2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제6회 동북아시아 시장 포럼(Northeast Asian Mayor’s Forum, NEAMF)에 참석했다.

동북아시아 시장 포럼은 2014년 기후환경을 주제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는 포괄적 도시 국제 포럼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민관 파트너십 촉진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동북아시아 대표 도시와 국제기구, 외교사절단 등 5개국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동북아 주요 도시들이 도시 간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면서 공통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우리의 노력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서울의 ‘기후동행카드’와 ‘제로 웨이스트’ 정책을 언급하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여러 실천들이 말처럼 쉽진 않지만 함께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믿는다”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부산시, 중국 베이징시정협, 일본 미냐코노조시, 러시아연방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동북아 주요 도시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인프라, 관광, 재생에너지 등에 관한 성공 사례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교통정책과장이 서울시의 버스 준공영제, 스마트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철도사업 등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