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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탑승 전 미리 혼잡도 확인하세요” 서울시, 지하철 버스 마을버스 혼잡도 정보 제공 2024-08-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서울시는 지하철과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차량 내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기분 좋은 나들이에 나서기 위해서라면 사전에 대중교통 혼잡도 정보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승객이 적은 차량을 타면 무거운 짐이 있을 때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쾌적한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버스 등 차량 내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인 1~8호선 지하철은 역사 내 모니터, 열차 내 행선안내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각 전동차 칸별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므로, 차량 내 승객이 많을 경우 여유로운 칸으로 이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혼잡도는 ‘여유’, ‘보통’, ‘주의’, ‘혼잡’ 4단계로 나눠 제공된다. ‘여유’ 및 ‘보통’ 단계는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며, ‘주의’는 이동 시 부딪히는 정도, ‘혼잡’은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상황을 의미한다.


현재 1호선 10개 역에서 열차정보 안내시스템(행선안내기)을 통해 객실 혼잡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승강장, 대합실 등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타지하철’ 앱을 이용하면 혼잡도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혼잡도, 열차 도착정보, 빠른 환승 구간, 화장실 등 주요 시설 위치까지 지하철 탑승 시 필요한 다양한 사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무거운 짐이 있거나 가족 단위 이동 시, 차량별 혼잡도를 사전에 확인한 뒤 여유로운 차량을 선택하면 더욱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다.


‘또타지하철’ 앱은 외국인을 위한 영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혼잡도 및 역사 정보, 인근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볼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및 지도 앱에서 실시간 도착 및 차량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경로 검색 시 혼잡도 등을 고려해 여유 있는 차량을 골라 타면 된다.


버스 혼잡도는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나눠 안내하고 있다.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몸이 맞닿는 정도나 그 이상을 의미한다.


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인 마을버스에서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시내버스와 마찬가지로 지도 앱 등에서 혼잡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정류장 내 설치 완료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도 도착정보 및 혼잡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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