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서울시, 하반기 <서울청년문화패스> 추가 모집 20~23세 청년 대상 연 20만원 문화이용권 지원 2024-08-1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시는 20~23세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하반기 추가 참여자를 오는 26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 서울 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20~23세 청년에게 연 20만원의 문화이용권(카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장차 ‘문화예술 애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우리 문화예술계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추가 모집은 상반기 모집 시 소득요건을 충족했으나 선정되지 못한 청년들과 신청 기간을 놓쳐 접수하지 못했던 약 1만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 상반기(3~4월) 3만 명 모집에 4만 700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서울청년문화패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작년에 참여했던 청년도 재신청이 가능해졌으며, 참여 청년의 연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 중인 ‘청년문화예술패스(19세 청년 대상)’와 중복되지 않도록 대상 연령을 기존 19~22세에서 20~23세로 조정했다.


접수는 26일(월)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2차 추가 모집 선정 결과는 9월 말경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 경험이 없는 ‘생애 최초’ 신청자가 우선 선정되며, 조건이 동일한 경우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소득 기준은 생애 최초 혜택을 받는 신청자의 경우 중위소득 150% 이하, 전년도 선정자가 재신청한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를 기준으로 선발된다.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은 20만원의 문화이용권(카드)을 이용해 작품추천위원회에서 엄선한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국악, 발레, 무용 등의 우수 공연과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선정자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전용 누리집>에서 원하는 공연 및 전시를 예매하고 관람하면 된다. 서울시는 각종 할인 혜택과 이벤트 등을 상시 운영해 청년들이 문화예술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도울 방침이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