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교육 강화된다”
유인애 의원 대표발의 현장체험학습 포함 개정안 통과
2024-08-0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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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애 의원이 대표발의 한 ‘강북구 지능정보화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월 19일 강북구의회 제274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정안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교육에 현장체험학습을 새롭게 포함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키오스크 등 모바일 디지털 기기를 기반으로 생활환경이 급변하면서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과 정보격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강북구에도 구민을 위한 정보화교육 규정이 마련돼 있지만, 현장체험학습이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구민의 생활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할 것을 명시하고, 이를 위한 비용을 구청장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유인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이 보다 생생하게 정보화교육을 접하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실질적인 교육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