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문화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이틀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안내 포스터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로 ‘도봉문화 30년, 문화도봉 100년’을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오는 20일(화)과 24일(토) 양일간 심포지엄, 전시, 공연으로 꾸며진다. 1994년 8월 20일 개원부터 현재까지 지난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문화도봉 중심리더로서 향후 미래가치를 담은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30주년 기념행사는 20일 오전 11시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으로 막을 연다. 도봉문화원의 성과 소개와 미래 발전과제를 도출하는 심포지엄은 연구자, 전문가, 실무자, 시민까지 다양한 사람이 함께한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도봉갤러리에서 도봉역사유물전을 개최한다. 도봉문화원 30년 역사를 살펴보는 기획전시 ‘문화도봉 중심리더, 도봉문화원입니다’, 특별전시로는 전통시대 농업사회의 모습을 조명하는 ‘도봉구 농업사: 여기도 죄다 논밭이었어’ 두 전시가 마련돼 있다.

24일(토) 오후 3시에는 도봉문화원 3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도봉구민과 도봉문화원 문화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도봉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축하음악회 ‘흐름’이 열린다. 지휘자 정경화, 도봉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덕성여자대학교 오케스트라 M.O.Ds, 도봉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함께한다.

한편, 도봉문화원 관계자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개원한 문화원으로서 지난 3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도봉구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기념행사 취지를 밝혔다. 

도봉문화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도봉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도봉문화원 사무국(02-905-40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