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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 발전배수차 활용 침수피해 대응 훈련 고중량 수중펌프 침수 지하로 안전하게 이동하는데 중점 2024-08-0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도봉소방서 대원들이 소방서 내 맨홀훈련장에서 발전배수차를 활용해 침수 피해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도봉소방서(서장 오정일)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층 침수사고 대비를 위해 지난 7월 24일 본서 맨홀훈련장에서 발전배수차를 활용한 배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장마철 태풍 등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로 공동주택 지하층 침수 상황 발생 시 원활히 대처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는 발전배수차에 적재돼 있는 고중량 수중펌프를 크레인 등으로 이동시킬 수 없을 때 인력을 활용해 펌프를 건물 내부로 안전하게 이동ㆍ배치 후 배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소방서에 따르면 고중량 수중펌프는 크레인을 활용하면 옥외 등 개방된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수월하다. 


하지만 아파트 등 건물 지층에서 사용할 때는 무거운 무게로 이동에 어려운 점이 있어 실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오정일 서장은 “발전배수차에 적재된 대용량 수중펌프는 이동 시 대원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출동한 대원들이 훈련 내용을 바탕으로 펌프를 침수된 지역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 배수작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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