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어르신들과 농아인들이 강북재상아카데미 회원들의 지도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강북재상아카데미’(공동대표 장재훈, 이상민)가 지난 6일 도봉구수어통역센터에서 어르신과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및 그룹 운동과 영양 강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서울동행이 주관하는 ‘서울청년기획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강북재상아카데미는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한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참여했다.
도봉구수어통역센터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4.8점을 기록했으며, 지속적으로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강북재상아카데미는 이번 강의에서 노쇠에 대한 정의와 식습관에 대해 진단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영양소 섭취 정보를 제공했다.
또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활력 증진을 위한 그룹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동기부여를 스스로 제고할 수 있는 활동들이 이어졌다. 그룹 운동 이후에는 지속적인 운동을 위한 소도구와 영양 섭취를 위한 단백질 간식을 제공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나음케어(트라택)는 세라밴드와 폴더블 요가매트를 협찬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강북재상아카데미 이상민 공동대표는 “이번 강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공식 사업으로 시작한 첫 번째 봉사활동이었다”며, “건강에는 운동, 영양, 휴식이 꼭 필요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카데미 이창민 팀원은 “다양한 건강 정보를 습득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지역 사회의 많은 취약 계층에게 외적 그리고 내적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강북재상아카데미가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청년들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북재상아카데미는 이번 도봉구수어통역센터에서의 첫 사업을 시작으로 유관 기관으로 활동을 지속적으로 넓히며 재능 기부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펼쳐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