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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속으로’ 오언석 도봉구청장 릴레이 간담회 “정책 수요자인 청년 의견 정책 투영하는 과정 필수적” 2024-07-2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센터 입주 청년 창업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청년 음악가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년의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 오늘 청년들과 만나 나눈 이야기들은 적극 검토해 정책에 담아내겠다. 청년의 꿈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16일 청년과의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간담회는 분야별 청년의 소감과 관심에 대해 세밀하게 귀 기울이기 위해 ▲창업 ▲취업 ▲음악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서울시 25명의 구청장 중 가장 젊은 오언석 구청장은 청년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동행하겠다는 도봉구의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에서 만난 입주 청년 창업인과의 만남에서는 청년들의 창업 생활기를 듣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4월에 개관한 청년 창업센터에는 현재 20개 청년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입주 3개월 만에 매출액을 10억 5000만원, 투자 유치를 1억 1000 만원까지 확대해 가며 창업 지원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다.


청년 입주가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도봉구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창업 지원 덕분에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며, “사업 영역을 마음껏 넓혀갈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봉형 청년 인턴십’ 참여 청년들과의 대화에서는 사회 초년생 청년의 실무 경험담과 청년이 이루고자 하는 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도봉형 청년 인턴십 사업’은 ‘공공기관 인턴십’, ‘기업 실무형 인턴십’,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한 ‘해외 인턴십’ 3가지로 구성된다. 올해는 19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한 해외인턴십 참가자는 “주변에 구에서 지원을 받아 해외 인턴을 간다 말하니 그런 구가 있구나 하며 부러워한다”면서, “열심히 임해서 해외 취업을 바라보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선배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간담회에 함께 한 업체 관계자도 “기존 인력으로 소화가 안 되는 부분을 청년 인턴을 통해 보충이 되고, 지역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가 부여돼 상호적으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재능과 역량이 풍부한 인턴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인턴십 사업을 호평했다.


오 구청장은 ‘OPCD 이음 스튜디오’에서는 청년 음악가들을 만나 청년 음악인의 음악 활동 기회 확대와 이들의 예술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구는 청년의 자아실현과 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청년 음악인이 작곡 활동을 펼치는 ‘OPCD 이음 스튜디오’를 창동에 마련했다. 현재 이곳에서 1,000여 명의 청년 창작가가 활발히 교류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 음악가들은 “OPCD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등 청년 음악인을 위해 구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곳은 도봉구가 유일하다”면서, “비트박스 대회를 도봉구에서 개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음악을 했던 경험을 전하며 청년 음악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청년 음악인들과 가감 없는 소통의 시간을 함께 했다.


청년들과의 소통을 마무리하며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투영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의 입장에서 정책을 발굴해 궁극적으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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