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도 활용 신창초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된다”
도봉구-북부교육지원청 착공 지체 해소 변경협약 체결
2024-07-2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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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와 북부교육지원청이 신창초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업무협약을 맺으며 체육관 건립이 본격화됐다. 업무협약식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이정희 교육장 등이 체육관 건립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건립이 순탄치 않았던 신창초등학교에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도봉구와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체육관 건립을 위해 기본협약을 체결했지만 공영주차장 조성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착공이 지체됐었다.
이후 도봉구는 주민들과 수많은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청 및 학교와의 협의에 적극 나섰다. 구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17일 도봉구와 북부교육지원청의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변경협약이 체결되며 체육관 건립이 본격화됐다.
총면적 4,029㎡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에는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사우나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체육관은 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이 사용하고, 정규 수업 시간 외에는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구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학생들의 체력향상,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여가 선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신창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