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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인혜 의원이 도로포장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곽인혜 의원이 지난 7일 강북구 오패산로 35길 5 일대의 골목포장공사 요청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고 추후 공사 진행 방향을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당 구역은 도로지만 승용차 한 대가 겨우 지날 수 있는 정도로 폭이 좁은 골목으로, 지금까지 20년 넘게 도로포장이 되지 않았던 상태다. 현재까지는 보수공사만 간간히 진행됐다.
강북구의 여타 골목길과 이면도로 관련 민원 문제와 유사하게 집주인과 도로주인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 민원으로, 해당 구역은 특히 도로주인이 다수인 관계로 공사 승낙서와 이의신청서만 제출된 상태다.
곽인혜 의원은 이의가 없는 경우 도로와 인근 주택의 상황에 따라 도로포장을 시작할 것이며, 이에 따라 기간이 소요될 수 있는 점, 소송 시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원칙적 절차 준수가 우선시되는 점 등을 설명했다. 또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히 과정을 거쳐 도로포장을 진행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곽 의원은 도로포장이 시작된다고 해도 반지하 창문과 좁은 골목에 도로 인근 노후주택이 많아 파손 위험 없이 깔끔한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민원현장에 함께한 강북구 도로관리과 담당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곽인혜 의원은 “이런 노후주택과 도로는 여러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걸려있는 중요한 민원”이라면서, “공사 진행 전후로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