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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을 지원합니다” 도봉구, 기후대응기금 활용 300가구에 5만원 지원 2024-07-2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도봉구가 도봉햇빛나눔발전소 1호기(사진) 등을 운영해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냉방비 급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기요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9년부터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가구들로, 지원금 5만원은 22일까지 대상자 은행계좌로 입금됐다.


지원금 재원은 도봉구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했다. 기금은 구에서 직영하는 햇빛나눔발전소 5개소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 판매대금과 가상발전소 운영 수익금으로 운영된다. 


구는 정부와 서울시 지원을 보완하고, 냉방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경로당, 어르신 무더위 쉼터,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등 구 자체 추가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또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쿠폰 지원 ▲에너지 바우처 지급 ▲LED 조명 무상 교체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가스시설 부적합시설 개선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시설 등에 신속하게 냉방비를 지원해 이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는 그물망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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