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구청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을 만나 구청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 과정과 연계한 탐방 프로그램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도봉구청 여행」을 운영했다.

구는 지역 주요 기관인 구청사를 둘러보며 공무원이 하는 일을 알아보고 아이들 스스로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구는 지난 4월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고 총 10개 학교를 선정했다.

탐방은 부서를 방문해 담당자로부터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도봉구청에 들어선 아이들은 구청 직원의 안내에 따라 탐방을 시작했다. 1층에 위치한 메이커스쿨 도봉을 시작으로 ▲민원여권과 ▲부동산정보과 ▲CCTV관제센터(재난안전과)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치수과) ▲DBS스튜디오(홍보정책과) ▲하늘공원(공원여가과) 순으로 둘러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모님이랑 구청에 왔을 때는 와보지 못했었던 다양한 장소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도봉구청과 공무원들이 우리들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고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알게 됐다”, “구청장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