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글로벌 증시는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에 주말을 앞두고 소폭 하락했지만, 결선 투표에 중도 성향 마크롱과 극우 성향 르펜 후보가 진출한 것으로 알려지며 리스크가 해소되는 분위기이다. 그 영향에 월요일 장 초반 국내 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유입으로 2170선 이상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번 한 주는 내일 있을 북한군 창군 기념일 행사와 미국의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동해 도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금 개편안 발표 등 굵직한 이슈가 연달아 있어 이 점을 참고하도록 하자.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 2165선 이상에서는 단기적으로 비중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며 추세 매매는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수급 유입과 원/달러 환율 두 가지를 참고하면 될 것이다. 누차 설명했지만, 시가총액 1등 종목의 움직임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때문이고 최근 북한 관련 여러 이슈가 혼재된 상황에서 원/달러는 국내 투자에 대한 적합성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디지털컨텐츠 업종 중에서 게임주를 살펴보려고 한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네오위즈(095660)로 동사는 과거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최근 사명을 변경했다.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PC와 스마트폰의 성능 차이가 점점 좁혀지면서 게임 산업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가를 즐기는 방법으로 모바일 게임이 새롭게 활성화 되었다. 최근 TV의 광고를 보면 각종 모바일 게임에 관한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시대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비상장 게임주 중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넷마블이 공모가를 확정하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문화콘텐츠에 대한 발전 가능성과 기대감이 작용하여 게임 관련 주식이 연 초부터 단기에 상당히 상승했다. 본격적으로 네오위즈 종목을 살펴보면 동사는 2007년 네오위즈홀딩스가 분할을 하며 출범한 게임 전문 회사로 피망 사이트에서 스페셜포스라는 1인칭 슈팅게임이 크게 흥행하며 현재 약 20여종류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는 스페셜포스, 아바, 슬러거, 온라인 바둑, 청풍명월, 크로스파이어, 블레스, 검은사막, 온라인 골프게임 등이 있다. 일반 투자자에게 친숙한 대형 게임은 얼마 없지만 모바일 게임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재빠르게 합류하여 꾸준하고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동사의 적정주가는 3만 원 수준으로 현재 가격은 평택촌놈의 적정주가 대비 약 80% 정도 저평가 되어 있다.
동사에 대한 접근은 중장기 관점으로 약 3차례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다. 우선 가격적으로는 11,200원 부근 1차, 1차 가격 대비 10% 아래에서 2차, 마지막으로 1차와 2차 평균가 대비 약 20% 아래에서 3차 분할 매수하는 것을 권한다. 그 이유는 최근 유입되었던 물량이 차익 시현 매도 물량으로 나오면서 조금 더 조정 받을 가능성이 있고, 중국의 사드 보복이 아직 진행 중이라서 여유를 두고 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전략을 수립했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 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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