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인공지능 CCTV 고속검색시스템 도입
치매환자, 아동 등 사회적 약자 위치 빠르게 파악
2024-07-09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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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실종자 추적에 ‘인공지능(AI) CCTV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한다.
구는 올해 10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친 뒤 11월부터 실종자 추적에 시스템을 본격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 CCTV 기술을 이용해 치매환자,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실종됐을 경우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동경로를 추적·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구 관계자는 “인상착의 정보를 입력하면 실종자 근거리에 위치한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며, “골든타임 내 실종자를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 ‘AI(인공지능) CCTV 고속검색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모하고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인공지능(AI) CCTV 고속검색시스템 도입으로 구민의 소중한 가족을 찾는 데 구조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