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이 마련한 디지털 리터러시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강사의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있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윤순단)은 6월 25일과 27일 관내 초·중·고 학부모 49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부모 디지털 리터러시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고우넷 교육장에서 이틀간 2시간씩 진행됐으며, 디지털 교육 전환에 대비해 AI(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들의 디지털 교육관 형성을 지원하는 목적을 갖고 추진됐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소개하고, 생성형 AI 활용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경희여자중학교 김도윤 교사가 맡아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연수를 통해 디지털·AI 시대에 적합한 학교 교육 운영 과정을 이해하고, 가정과 연계해 자녀의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알찬 수업으로 많이 배웠다”, “집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겠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유용한 강의로 많은 도움이 됐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윤순단 교육장은 “정보를 단순히 검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검색한 지식을 통합하고 통계를 내거나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지식을 생성하는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이번 연수가  디지털 교육환경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성형 AI 활용 실습을 통해 관련 지식을 습득해 자녀와의 소통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