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환경공무관 휴게실 ‘도봉 휴정(休亭)’ 개소
자치구 최초 편백나무로 조성해 쾌적한 휴식 지원
2024-07-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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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휴정’ 개소식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환경공무관, 내빈들이 함께 현판식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환경공무관들을 위한 휴게실을 기존의 컨테이너 휴게실에서 친환경 편백나무로 새롭게 꾸미며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6월 24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친환경 편백나무로 조성한 환경공무관 휴게실인 ‘도봉 휴정(休亭)’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구조물은 더위와 추위에 취약하지만, 편백나무로 만든 ‘도봉 휴정’은 온도 변화에 강해 환경공무관들에게 쾌적한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환경공무관들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깨끗한 도봉구를 만드는 데 최일선에서 묵묵히 힘써주는 환경공무관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봉 휴정이 격무로 지친 환경공무관들의 안락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환경공무관 휴게실 재조성 외에도 환경공무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업 중 안전사고를 대비해 안전모, 근무화, 장갑 등 보호 장구를 반기별로 새것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동·하계 쾌적한 근무를 위해 기능성 티셔츠 등 근무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환경공무관의 사기 진작 및 단합을 위해 국내외 문화 견학 프로그램과 체육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