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시즌 7, 함께 만드는 선율”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클래식음악으로 화합 다져
2024-07-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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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게 시즌 7, 함께 만드는 선율’에 함께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지난 6월 2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복지관 문화광장(주차장)에서 ‘행복하게 시즌 7, 함께 만드는 선율’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주민 등 700여 명이 함께 했다.
‘행복하게’는 2017년 복지관 개관 이래 도봉구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지역 행사다.
올해는 ‘함께 만드는 선율’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도봉구수어통역센터 문진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수어동아리 ‘보이는소리’팀이 준비한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수어공연이 ‘행복하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도봉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뷰티풀마인드 앙상블, 성악가 테너 조태진, 소프라노 이진희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공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하모니를 이루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따뜻한 이웃으로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