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석 의원, “러브버그 방역 대책 마련해야”
무더위에도 창문 못 열고 불쾌감 유발 등 피해 커
2024-06-2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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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석 도봉구의원
이호석 의원이 18일 1차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 도봉보건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회의에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와 관련된 방역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회의를 앞둔 이틀간 보건소에 확인된 40건의 민원 건에 대한 보고와 직접 청취한 주민들 의견, 창동 주택가 및 어린이집 인근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도봉보건소와 도봉구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보건소 예산안 심의인 만큼 최근 러브버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서 업무를 점검하며 주민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홈페이지, SNS, 문자, 아파트/주택가 게시판 홍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에 도봉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의 방역 소독과 함께 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팀을 통해 주민 대처 방안 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호석 의원은 “서울시 관련 민원 증가 추세와 도봉구의 사례들을 확인하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는 발생 지역 확산과 개체수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면서, “무더위에 창문을 마음대로 열지 못하는 문제부터 도시 미관, 불쾌함, 두려움 등 도봉구민들의 불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방역을 포함한 적극적인 행정과 대처 방법 주민 홍보를 통해 도봉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