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보존되는 도봉구를 위하여”
도봉구, 무수골서 어류, 조류 등 생물다양성 대탐사
2024-06-2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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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수골 일대에서 도봉구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생태탐사를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5일 무수골 논 일대에서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실시했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 북부환경정의 중랑천사람들, 서울환경연합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탐사는 무수골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생태적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추진했다.
탐사는 ▲어류 ▲조류 ▲식물 ▲곤충 ▲논생물 ▲양서파충류 ▲수서무척추동물 총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 준전문가 그리고 15명 내외의 참가자가 한 팀을 이뤄 무수골 논 주변의 각기 다른 지점을 탐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준전문가의 설명에 따라 탐사 분야에 속하는 생물을 찾고 발견한 생물종과 개체수를 조사표에 기록했다.
탐사를 통해 발견한 생물종 등 탐사결과는 주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향후 자연활동 공유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처링’에 사진과 함께 게재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탐사로 무수골이 생물다양성의 보고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무수골의 생태적 가치 보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