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에서 직접 손모내기 경험해요”
도봉구, 무수골 도심 속 손모내기체험 지원
2024-05-2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무수골 논 체험장에서 가족 참여자들이 직접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7일 무수골 친환경 논 체험장(도봉동 527)에서 전통 손모내기와 물통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무수골 도심 속 모내기체험’을 진행했다.
구는 매년 구민을 대상으로 논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무수골 도심 속 모내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체험에는 방학초등학교 5학년 3학급(약 60명), 6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단위 구민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전통 손모내기 ▲물통벼 만들기 ▲누룽지카나페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물통벼 만들기는 생수병 등을 재활용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일회성이 아닌 가정에서도 생육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모내기 시연도 이뤄졌다. 한 참여자는 “전통 농법과 현재 농법의 차이를 통한 농법의 발달, 나아가 먹거리의 가치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넓은 다랑이 논이 있어 구는 이를 활용해 구민들이 모심기와 벼베기를 할 수 있도록 논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구는 앞으로도 체험장에서 직접 손모내기를 경험하며 가족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