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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수 의원과 최미경 의원이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관계자들과 방학로 안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미경 의원과 이상수 의원이 3월 한 차례 점검했던 우이동 방학로 도로교통 민원현장(강북구 우이동 산 102-1)을 강북구청 및 강북경찰서 관계자와 다시 찾아 문제점을 파악했다.
강북구와 도봉구가 접한 경계 지역인 방학로는 강북구 우이동에서 도봉구 방학3동으로 연결되는 왕복 2차선의 커브 길로 이어져 있다.
문제는 우이동에서 방학3동 방향으로 가는 언덕 커브 길을 오를 때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차들의 시야가 완전히 확보되지 않는데다가, 방학3동에서 우이동으로 진입하는 차들이 직선도로에서 노폭이 좁은 급커브 구간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중앙차선을 넘는 사례가 자주 나타나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날 강북구청과 강북경찰서 관계자들은 도로 확장 여부를 관계기관과 검토하고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시설 설치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최미경 의원은 “사고 위험을 제기한 민원인도 방학로에서 사고를 겪었던 구민”이라며,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도로 확장과 중앙분리대 설치 등 다각적인 각도로 방안을 논의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상수 의원은 “최근 구정질문을 통해 방학로 도로 폭의 확장을 제안하며 강북구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면서, “오늘 자리에 함께 해준 강북경찰서는 물론 서울시와 서울 북부도로사업소 등의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