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천동 주민자치회 김진숙 회장이 세대통합어울림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천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진숙)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주민센터에서 ‘세대통합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김진숙 주민자치회장은 “이웃 주민들과 함께 하는 소통의 축제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각 분과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겁게 즐겨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지난 2년은 송천동 주민자치회의 뼈대를 세웠다고 한다면 올해부터는 송천동 주민자치회가 송천동의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사업 실행계획을 세우는 힘을 기르고 있다”면서, “행복한 마을 송천동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전 9시부터 열린 축제에는 남녀노소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토요일 한낮의 행복을 즐겼다.

거리환경개선분과는 동네 골목 환경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이날 신청 세대에 골목길 꽃 화분을 설치해줬다. 

건강활력분과는 우리동네 걷기투어를 위해 물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했다. 완보한 주민들은 각 부스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어깨동무분과는 치매예방 체조를 교육하고 쌍화차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하루에 보탬이 됐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떡 문양 만들기, 고리던지기, 딱지치기 등을 진행했다.

문화예술어울림분과가 준비한 손수건 염색체험에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문화예술어울림분과에서는 이날 신청 받은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강화도로 나들이를 다녀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