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이나 체육시설 주민 위해 개방해야”
유인애 의원, 개방 유도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 주문
2024-05-1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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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애 강북구의원
유인애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운동장이나 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개방시간은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 등 학생들의 안전 문제나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시간대임에도 강북구에 체육시설을 개방한 학교는 총 38곳 중 20곳에 불과하다”면서, “체육시설 개방을 위해서는 학교장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집행기관에서 체육시설 개방을 유도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학교와 집행기관 간 충분한 소통과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학교 개방 시 전담 인력, 인건비, 학교 안전 강화 및 노후시설 보수, 공공요금 납부, CCTV 및 야간 조명 설치 등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유인애 의원은 “강북구는 생활체육 인프라가 열악하고 체육시설 활용 부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학교시설의 개방은 타 지자체보다 더욱 절실하다”며, “학생들이 학교에 없는 시간대를 이용해 학교 유휴공간을 개방해 구민들에게 제공한다면 환영받는 정책으로 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