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보다 아름다운 어르신들”
도봉구 곳곳서 52회 어버이날 기념식 열려
2024-05-1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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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을 기념해 열린 팔순, 구순 어르신 생신잔치에 참석한 내빈들과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제52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3일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8일 쌍문동어르신복지관, 도봉동어르신복지관, 방학동어르신복지관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어르신들의 날을 축하했다.
도봉구의 대표적인 시·구립어르신복지관 4개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초청 내빈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모범어르신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장 시상식과 내빈 축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도봉동어르신복지관에서는 올해 팔순, 구순을 맞는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기념식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효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려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 어르신은 “떨어져 있는 자식 대신 이렇게 축하와 큰절을 받으니 무척 감동스럽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