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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장한 어버이 표창을 수상한 강북구민들이 표창 수여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표창 수여식을 열고 효행을 실천하는 구민을 격려하기 위해 효행 구민과 장한 어버이 등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효행 주인공은 총 8명이다. 특히 송중동에 사는 김성숙 씨(66, 여)는 10대부터 모친을 도와 가족 생계를 책임지면서 아픈 아버지를 간호했다. 부친 사망 후에도 홀로 되신 모친을 40여 년간 헌신적으로 모셨고, 고관절 수술 뒤에 거동이 불편해지자 집으로 모셔 지극정성 돌보고 있다.
송천동에 거주하는 박숙경 씨(56, 여)는 1991년부터 고령의 시부모(시부 85세, 시모 82세)를 모시고 있다. 일과 가사를 병행하면서도 시부모를 보살피며 3대가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장한 어버이로는 7명의 강북구민이 선정됐다. 번2동에 거주하는 강미선 씨(47, 여)는 5명의 초·중·고생 자녀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하고 있으며, 복지관에서 어린이 기초일본어, 환경 그림책 강의 등 아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유3동에 거주하는 신복란 씨(82, 여)는 남편과 사별 후 네 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면서도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해 타의 모범이 됐다.
한편, 강북구는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지난해 송중동과 수유2동에, 올해 번1동에 경로당을 신설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및 소통을 위한 장소를 마련했다.
지난해는 7월 번3동에 어르신 복지지설 ‘100세 건강플러스’를 개소하고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어르신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어르신 일자리는 지난해 대비 올해 645명을 확대해 총 3,281명의 어르신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 복지 사업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녀를 위해 한없는 사랑으로 헌신해 준 모든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복지증진을 위해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