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 개막식에서 아이들과 내빈들이 함께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 ‘제1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분수대에서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처음 마련한 ‘제1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에 4만여 명이 참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공식 개막 전부터 아침 일찍부터 북서울꿈의숲을 찾은 가족들로 숲 전체가 북적였다. 

공식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도 아이들을 배려해 축사도 생략하고 한 번에 인사하고 소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함께 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문화광장에서 시작된 개막 퍼레이드를 감상하고 청운답원 특별무대에서 펼쳐진 뽀로로와 친구들의 싱어롱 쇼, 동요 디제잉 파티, 줄타기와 접시돌리기 등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함께 즐겼다. 

또 바이킹, 회전 UFO, 꼬마 레일 기차 등 놀이기구 3종과 미끄럼틀 슬라이드, 파티룸, 놀이공원 등 에어바운스 9종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른 더위에 대형 분수대에서도 수많은 아이들이 뛰어놀며 축제를 즐겼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올해 처음 마련한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가족들이 행복한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