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도봉청년 해외인턴십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참여를 준비 중인 청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4월 22일 ‘도봉청년 해외인턴십’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도봉청년 해외인턴십은 해외취업알선 전문기관과 연계해 도봉구 19세~45세 청년이 미국 내 기업체에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취업처 알선부터 J1비자발급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발된 인원은 일반선발 6명, 우선선발 1명 등 7명이다.

설명회 후 최종 합격한 7명의 청년들은 5월부터 8월까지 역량강화교육과 비자발급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부터 해외 근무를 시작한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인턴십 운영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사업 참여청년들의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참여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서류 합격자 23명과 가족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가량 진행됐다. 해외인턴십 전문업체 ICN그룹 관계자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도봉구청 청년지원팀장은 인턴십 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맡아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특히 90분 넘게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J1비자 발급, 전공과 경력에 따른 직무 배정, 현지 체류에 관한 사항 등의 답변이 이뤄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업설명회가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구는 인턴십 참여자들이 해외 근무를 하고 무사히 돌아올 때까지 계속 함께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