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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제451주기 도봉서원 춘향제 봉행 유교 위인 정암 조광조와 우암 송시열 추모 2024-04-3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제451주기 도봉서원 춘향제에 참석해 제를 올리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4월 18일 서울시 기념물 ‘도봉서원과 각석군’의 도봉서원 터에서 제451주기 도봉서원 춘향제를 봉행했다.


향사는 도봉서원 터에 마련된 임시장소에서 향례, 헌작례, 독축 순으로 예를 갖춰 진행됐다.


이날 봉행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도봉서원과 조광조의 후손인 한양 조씨 가문, 송시열의 후손인 은진 송씨 가문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춘향제 봉행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들과 도봉구의 유일한 사액서원이자 서울시 기념물 도봉서원에서 춘향제 봉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도봉서원 측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도봉서원은 양주목사 남언경이 유교의 위인 정암 조광조를 모시기 위해 1573년 창건됐다. 이후 우암 송시열이 같이 배향됐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 1970년대 사당이 다시 중건돼, 2009년 서울시 기념물 제28호 ‘도봉서원과 각석군’으로 11기의 각석과 함께 지정됐다. 2011년부터 도봉서원을 복원하기 위한 발굴이 추진돼 1970년대 지어진 사당은 철거되고 현재 터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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