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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에서 봄날의 여흥을 즐겼어요” 강북구, 플리마켓 ‘봄날의 여울장터’ 개최 2024-04-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우이천을 찾은 시민들이 버스킹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과 13일 우이천 번창교 일대에서 강북 플리마켓 ‘봄날의 여울장터’를 개최했다.


강북 플리마켓 ‘봄날의 여울장터’는 강북구의 지역명소인 우이천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지역축제다. 구는 우이천 봄철 나들이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의 신규 이용객을 사로잡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판매부스 ▲공예 작품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운영 ▲버스킹 공연 ▲휴게 놀이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틀간 ‘봄날의 여울장터’가 개최된 곳은 우이천 번창교에서 우이제2교 일대 약 150m 구간이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시장 먹거리 판매부스에서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백년시장, 장미원골목시장, 어진이 골목시장 등 5개 시장, 16개 점포의 코코넛새우튀김, 닭강정, 쿠키, 밤양갱 등 총 51개 품목의 다양한 먹거리가 우이천을 찾은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역축제의 경우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많아 강북구는 1만원대 이하로 판매하도록 유도해 고물가 시대에 축제기간 바가지 상술을 원천 봉쇄했다.


시민들은 인조잔디, 돗자리 등 봄 피크닉 분위기로 꾸며진 휴게존에서 구매한 음식을 편하게 즐겼다.


같은 시간 먹거리 판매부스 옆에는 가방공방, 봄날 목공소, 미싱공방, 미싱이야기, 강북봉제지원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강북구 공예 작가 6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또 우이천 번창교 앞 버스킹 무대에서 이틀간 어린이 관객 등 전 세대가 즐거워 할 6개 팀의 공연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첫날 12일 오후 5시에서 7시 40분까지 마술, 하모니카, 솜사탕 공연이, 13일에는 마술, 마임, 아코디언아트 등 서울시 거리공연단의 생생한 버스킹공연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어 맸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봄날의 여울장터’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기억을 많이 만들었길 바란다”면서, “전통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강북구 명소인 우이천에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축제를 올해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3명 이상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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