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응급복구단 구성해 공사장 재해복구 나선다” 강북구, 건설업체와 인적·물적 자원 활용 업무협약 2024-04-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민간위험시설물 응급복구단 업무협약 후 이순희 강북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5개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집중호우, 태풍, 건축물 붕괴 등 각종 재해로 발생하는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응급복구단’을 구성하고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응급복구단’은 강북구 내 중?대형 공사장의 인적·물적자원을 각종 재해복구 현장에 투입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각종 사고 수습 시 필요한 중장비 섭외·투입 시간을 줄임으로써 신속하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구는 ▲계룡건설산업(주)(대표 윤길호) ▲민족통일산업개발(주)(대표 이정희) ▲스마트종합건설(대표 이춘성) ▲터전L&C(주)(대표 천태현) ▲(주)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 등 5개 업체와 3월 29일 ‘민간위험시설물 응급복구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해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5개 업체는 이날부터 강북구에서 시행하는 건축공사 준공일까지 각종 재해로 인해 공중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추가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 등을 신속하게 복구하게 된다. 주요 복구사항은 위험시설물 응급 보강, 건축물 붕괴 시 추가피해 방지, 집중호우 시 진흙 및 쓰레기 제거, 양수기 작업, 빗물제거 등이다.


복구는 5개 업체가 시행하고 있는 공사장의 현장대리인 등 건설 전문인력이 공공기여(재능기부) 일환으로 맡게 되며, 굴삭기·카고크레인·지게차 등 중장비도 동원된다.


구는 ‘응급복구단’의 신속한 투입을 위해 보유인력·비상연락망·장비리스트 등을 작성·관리하는 등 응급복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으로 재난사고에 대한 신속대응 및 추가피해 방지, 민간 건설업체의 공공기여를 통한 주민과의 화합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응급복구단을 통해 강북구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