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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준호 의원, 평일 개방 앞둔 우이령길 현장 점검 “출입 통제 능사가 아니다”며 개방 추진 결실 맺어 2024-02-2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천준호 국회의원이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들과 우이령길을 걸으면서 3월부터 평일 개방되는 우이령길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갑)은 지난 20일 우이령길을 방문해 우이령길 평일(주중) 개방 등 예약제 개편에 대한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방침을 보고받고 직접 우이령길을 걸으며 현장을 점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3월 4일(월)부터 가을철(9월~11월)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우이령길을 개방하기로 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심 속 자연인 우이령길은 1968년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40여 년간 폐쇄된 바 있다. 


2009년 생태탐방로 형태로 일반에 문을 열었지만 사전에 예약하지 않고는 통행할 수 없었다. 때문에 개방을 요구하는 강북구민의 목소리가 적잖았다. 


천준호 의원은 국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시민 개방과 자연보전의 조화를 이루어 낸 백악 구간 사례를 고려하면 출입을 지나치게 통제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우이령길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국회에서 국립공원공단 등과 ‘우이령길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우이령길의 보전을 전제로 한 개방의 타당성을 검토하기도 했다. 


천준호 의원은 “평일에 우이령길을 이용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뜻 깊다”면서, “아름다운 북한산 자연과 강북구민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개편된 예약제를 2025년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확대 운영 등을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는 우이령길은 오후 4시 입장이 마감되며 동절기(12월~2월)에는 1시간 이른 오후 3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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